‘멘털매직(Mental Mag" /> ‘멘털매직(Mental Mag"/>

[10min] 최현우 "나에게 마술은 아직도 빈 칸, 채워가는 것이 목표죠" / YTN

2021-11-29 1

마술사 최현우 데뷔 25주년 매직콘서트 '더 브레인'
‘멘털매직(Mental Magic)'으로 심리학, 뇌과학 등 접목한 마술 선보여
관객 참여 100% 가깝지만 신체 접촉 없이 대화로 참여
"마술을 예술의 경지로 승화하고 싶어"



한국의 해리포터죠. 마술사 최현우 씨 모셨습니다. 안녕하세요.

[최현우/마술사]
네, 안녕하십니까.


벌써 프로에 데뷔한 지 25주년이 지났습니다.
쭉 한 길을 걸어오셨는데 기분이 어떠신가요?

[최현우/마술사]
정말 운이 좋게 제가 좋아하는 일을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정말 감사한 일인데 그래도 또 많은 분이 또 공연에도 와주시고 이러니까 너무 항상 감사한 마음이죠.


어떻게 하다가 마술의 길에 들어서게 되신 거예요?

[최현우/마술사]
여자친구 만들려고…. 고등학교 때 사춘기 소년이었거든요.
그래서 인기도 없고 말도 잘 못 하고 이러니까 어떻게 하면 내가 이성 친구한테 관심을 사로잡을 만한 무기가 없을까, 하다가 당시에 가장 유명했던 데이비드 카퍼필드 그분이 마술하는 걸 보고 ‘야, 저거를 배워야겠구나!’라고 해서 마술책을 보면서 어설프게 따라 했던 게 제일 처음에 시작했던 계기였습니다.


그러다가 이제 25년이 지난 지금 강력한 무기를 얻으셨고요.

[최현우/마술사]
그리고 아직까지도 결혼을 못 하고 있죠.


이렇게 슬픈 이야기를 기쁘게 또 하시니까…. 마술하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가 있었을까요.

[최현우/마술사]
사실 마술 자체를 하면서 힘들었던 일은 없었던 것 같고요. 사람들이 가진 마술에 대한 선입견을 깨는 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.
그냥 마술 연습은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아무리 어려운 것이 있어도 하는데 사실 마술하면 그냥 아이들이 보는 것으로 생각하신다거나 아니면 그냥 예전에 정말 인터넷이 없었을 때 제가 처음 시작했을 때는 약장수 옆에서…. 정말 진짜 실제로 많이 들었던 얘기예요. 약간 “원숭이 옆에서 하는 사람들 아니야?” 이렇게 얘기를 들었던 게 있었는데 그런 선입견을 하나씩 하나씩 깨뜨리는 것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.


그러면 가장 기쁨을 느끼고 보람 느꼈을 때는 언제였을까요.

[최현우/마술사]
제 공연을 보시고 많은 분이 연락을 주시는데 여자친구랑 제 공연을 어릴 때 봤는데 10년이 지나서 아이랑 같이 데리고 현우 씨 공연... (중략)

YTN 홍상희
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11291400020118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